2009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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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에 대한 문의, 반영을 원하는 의견 기타 여러가지 말씀에 여유가 있을 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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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리플 길게 적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길게 적을 거면 자기 블로그에 트랙백으로 해주시면 어떨까요.
트랙백을 주고받는 것도 해보고 싶어서요.
저 장면 기억하는 분들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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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36강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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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스타크래프트 매니아로서는 수명을 다한 자기자신에게 다시 글을 쓸 동기를 주었으며,
조용히 자신의 글을 쓸 수 있도록 응원해준 소중한 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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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12/31 23:59 | 덧글(211)





좀 여담같은 질문이긴 한데 Zergology 12-2 장에 있는
[그의 옷자락이 젖어드는 걸 피할 수 없었으나 분명히 그는 물 위를 걸어갔습니다. Savior walks on water(Mans 인용).]
이부분은 Mans 라는 분이 쓰신 어떤 글에서 인용하신 건가요?
바탕이 되는 원문 글이 있는건지 아니면 Mans님이 저 부분만 언급하셨던건지 궁금하네요.
그 문장을 가장 먼저 적은 분의 블로그입니다. 저는 저 문장을 스갤에서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자세한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다만, 당시 저는 개인사이트에서 쫓겨난 이후 스갤에서 눈팅족으로 연명하고 있었기에 스갤 이외에 다른 채널이 없었던 건 확실합니다.
그 말은 스갤이 아닌 포모스 구 자게에서 펠릭스란 분이 쓰신
[마재윤의 테란전에 대한 소고]라는 글의 리플에 그저 감상적으로 넌지시 달은 리플입니다.
이 블로그 주인장께서 살짝 헷갈리신 듯 하네요
글을 잘 쓰시는것 같아 어떤 전문의 일부이길 바랐는데
리플이었다니 아쉽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ㅎㅎ
송병구는 저그전에 한해서는 박정석의 정통후계자 같은 느낌이 듭니다. 치밀하게 준비해 온 한경기는 정말 어떤 저그가 와도 다 잡아먹을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그렇고 3포지 업글 돌리면서 상대 저그가 좀 못한 면도 있지만 당최 답이 안나오는 상황을 뒤집어 버리는 모습도 그렇구요..
무엇보다 저그 최강자 인증 시켜주는 모습도 똑같군요 -_-
그나저나 김정우는 8세트 승리했으면 좀 좋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하지 너무 무덤덤하니까 괜히 심통나네요
근데 이건 몰라서 질문드리는겁니다만 저희 어머니도 하루키 작품 하나 읽어보시고는 짝퉁이라고 말씀하시던데 무슨 이유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건가요?
저는 하루키보다 챈들러를 먼저 읽어서 대놓고 하루키에 대해 거부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챈들러보다 더 잘 썼으면 감탄했을 것이나,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으니까요.
온게임넷은 몰라도 엠에셀은 리그 시작전엔 토스가 맵이 가장 좋다는 말이 많았는데
왜 이렇게 된걸까요??
예전에 맵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던 당시 가장 많이 나왔던 반박이 프로토스의 발전이었으니 아마도 발전에서 뒤쳐진 것이 아닐까요?
엠비씨게임이라면 게임 내 양상이 어떻든 무조건 다음 시즌에는 더욱 경도된 친프로토스맵으로 프로토스의 발전을 위해 힘쓸테니 MSL 내에서 프로토스 고전이라면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스타리그에서 프로토스 약세에 대해서라면, 프로토스에게 대놓고 웃어주는 맵이 없습니다 예전 3대토스나 신3대토스 시절에 기요틴 시리즈, 패러독스 시리즈, 네오포르테, 815와 같이 프로토스에게 괜찮은 맵들이 포진해있었던 걸 생각하면 프로토스의 고전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었죠. 지금은 가을의 전설 재래를 위한 에피타이저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이외에 다른 요소라면, 송병구는 16강이 진행되던 시기에 하락세였던 것으로 보이고 김택용은 김명운과 대결에서 유리한 상황을 오판하고 자멸했던 것이 컸습니다.
저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나아가 링크도 요구하지 않으며 출처도 밝히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보면서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구요.근데 며칠만에 너무 무너져버렸는데 (저저전 5연패라던지) 부활할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김정우 vs 김택용에 관해서는 3:0으로 김택용이 리드중인걸로 알고있어요.
프로리그에서만 3번 붙었던걸로 기억해요.
이번 MSL맵은 8강에 1토스라해도 예전의 8강에 1종족이 있던 대회인 곰시리즈나 아레나에 비하면 토스가 굉장히 좋았습니다.MSL외의 대회에선 토스가 상당히 선전하던 맵이었죠.그런데 16강에 모두 올라가고도 남을 육룡중 4명이 한조에 묶여 2명이 탈락하고 그중 한명은 하필 이제동을 만나서 탈락한게 정말 컸는데요.어찌되었든 김택용은 드라마를 쓸 기회를 얻었고(토스팬들의 포장능력 장난아니죠)결국 그걸 스스로 놓쳐버렸습니다.사실 자신에게 들어오는 비판중 하나이던 토스맵 우승자란 말을 없애려면 이럴때 결승 진출정도는 한 번 해줘야 하는데 결국 그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군요.앞으로 김택용팬들은 인조우승자란 별명에 이의를 달기가 힘들것같습니다.경기를 보면서 김택용 선수의 마인드가 꽤나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판짜기 하나는 기가막혔지만요.
그래서 포모스에서 포가튼 님이 이제 이 판에 관심을 끊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할 때 사람들이 '파이썬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것 보고 파이썬은 그냥 로템에서 종족 불균형(더 정확히는 토스에게 불리한 요소이겠습니다만)을 시정한 것 뿐인데 굳이 감사하다고 할 수 있을정도인가.. 차라리 다른 맵에 감사하다고 하는게 낫지 않냐고 했다가 욕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가지 질문을 드리자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강민이 한게임 배 4강에서 변은종과 붙었을 때 굳이 패러독스가 아니었더라도 아마 강민이 이겼을 것'라고 쓴 글에 동의를 하셨습니다만..
강민의 짧았지만 강렬했던, 최연성에 의해 무너졌던 그 시기도 맵이 아니었으면 나타나기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건 저로서는 확실하다고 결론 내리기 힘들어서 질문드리는 겁니다.
사실은 '겨우 그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토스에게 우호적인 맵정책 덕분에 여태 들키지 않았다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리버스템플에서 마재윤을 격파하던 모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김택용을 바라보았기에 성장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버리고 말았습니다.
쉽게 이기고 쉽게 지지 않는 김택용의 모습은 어느사이 사라지고, 쉽게 이기고 쉽게 지는 모습만 남아버렸으니 말이죠.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는 보통 둘 중 하나입니다. 도박성 전략이 먹혀드는 경우와 실패한 경우, 그리고 유리한 맵에서 하는 경우와 불리한 맵에서 하는 경우. 최소한 김택용은 불리한 맵에서도 쉽게 지는 프로토스는 아니었다고 봤거든요.
프로리그 결승전과 msl 4강에서 무너져서 이젠 너무 멀어졌는데 이제동의
흐트러짐은 어떻게 보십니까? 상대적으로 적들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이제동은 하던데
로 한걸까요?
이제동은 화승을 떠나려 하진 않았으나 떠났군요. 진실의 여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요.
그나저나 화승이 이제동을 잡지 못하다니 의아하군요. 김택용의 연봉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제동은 화승에 남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얼마를 불렀길래 자존심이 상해서 그렇게 되었는지..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저저전 결승이 리그를 말아먹는다는데에 반대하시는걸로 아는데
저도 저저전 결승이 전혀 나쁜거라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왜 자꾸 저저전 결승이 문제가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첫번째로, 마재윤이 저그 동족전 결승을 치른 기간이 마재윤의 본좌시기 이전이라는 것. 임요환과 엮이지 않고는 인정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임요환과 전혀 관계없는 마재윤이 역시 같은 처지인 조용호와 심소명을 상대했다는 것은 강한 인상을 주기 어려운 요소였죠. 그 이전의 저그 동족전 결승을 보더라도 박성준 대 박태민이었으니, 이들은 임요환을 배제한 움직임의 중심에 있었던 질레트 세대의 저그들이었거든요.
마재윤이 상대한 것이 홍진호였다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두번째로, 그 두번의 결승이 모두 엠비씨게임 주관이었습니다. 이건 답이 없죠.
마지막으로 이런 사태들이 겹치면서 저그 동족전은 흥행실패라는 인식이 박혔습니다. 김택용의 3회우승으로 빛난 로스트사가 MSL도 흥행 결과만 놓고 보면 아레나 MSL과 비슷하거나 못한 수준이었고 CYON MSL보다는 낫다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실패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던 걸 생각해보면 말이죠.
저에게 저런걸 가져가라시면..
그냥 스동갤 7대관문이나 룰루랄라 돌파하는게 편합니다.
더하여 남들이 더 잘 할 있는 소리에 굳이 한 마디 보태서 낭비를 유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김정우이라는 저그를 굳이 분류하면 마재윤이나 이제동과라고 보는데, 이 부류는 빌드우위를 확보하는 게 아주 중요하죠. 이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빌드의 조합을 다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하자면, 중간에 노풀 3해처리나 5풀를 섞어주는 식으로 다양한 빌드콤보를 만들어 평범한 빌드의 파괴력을 배가해야 하는 것인데.. 김정우는 과도하게 성실한 경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극단적인 빌드가 실패했을 때의 부작용, 이른바 리바운드에 대한 두려움이 한몫할 것이나 상당 부분 완성된 경기를 하는 저그이기에 어쨌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고요,
더하여, 많은 경기를 소화해내며 운영방식이 상당 부분 파악된 점도 없잖아 있다고 봅니다.
이윤열이 초기에 수많은 안티들에 의해서 배척받은 것과 유사하죠.
굳이 지금까지 보아왔던 모습에 한정하여 평가를 해보자면, 김윤환은 박태민의 재래라고 할만큼 목적의식이 뚜렷한 빌드, 플롯이 확실하게 나눠지는 빌드전개에 강점을 가진 저그입니다. 하이브단계의 심시티까지 미리 짜놓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으니까요.
문제는 대규모병력운용 역시 박태민의 재래라고 할 정도로 엉망이었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프로리그에서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모습이었으나, MSL에서는 어떠했는지 모르겠군요.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김윤환이 프로리그에서 승리를 쓸어담았던 것은, 철저하게 중소규모의 병력만으로 대결하는 국지전으로 전황을 유도하는 빌드전개에 힘입은 바가 컸습니다. 예전에는 소수병력운용 자체도 만족스럽지 못해서 자주 무너지는 모습이었으나 이 부분은 확실히 예전보다 나아진 느낌이었거든요.
박태민-마재윤-이제동의 계보에 서는 저그라고 보는데, 이제동과 달리 국지전으로 양상을 끌고 가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외에 특정 타이밍을 노리는 빌드에 기반하는 걸 보면 박명수의 대척점에 서있는 저그이며, 유닛 컨트롤을 철저하게 빌드전개를 위한 부수적인 요소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한상봉과 대치합니다.
김윤환에 대해서는 FELIX씨가 오래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그 분이 좀 더 좋은 말씀을 해주시지 않을까 합니다.
pgr에서 보게 된 글인데, 완전 이악물기님 의 글 을 표절해놨군요.
리플까지 한번 읽어보세요. 예전에 쓴 글 까지 완전 짜집기군요.
이악물기님의 글을 표절한 사람은 지금 무한잠수 중입니다.
다만 이악물기님의 글 을 pgr에서 못보고, 여기서만 볼수 있다니 무척 아쉽네요.
워낙 좋은 글이 많아서 시간날때마다 짬짬히 들려서 안구정화좀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걸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결국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이메일 대신 블로그를 이용하는 것이라 스스로 생각하고, 꽤 부끄러운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다보니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관심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예전 같으면 감정이 폭발했을 일도 조금의 속상함 정도로 끝내고 별 생각 없이 넘길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로그가 재미에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여기서 안목을 넓히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할께요~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2. 2005년 5월 5일 박용욱과 이재훈이 홍진호와 박태민을 동반탈락 -> 홍진호가 아니라 박성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약간의 잠적기 이후 글이 다시 예전 느낌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책형태로 보시려면,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rash2&page=&keyword=&no=17104&k_type=&search_pos= 를 스크롤 형태로 보시려면, http://www.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943 에서 보시면 되는데 큰 기대는 마시기 바랍니다. 내용은 별로인데, 양만 많아요;;; 그리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많은데, 알고 계시던 것과 다르다면 제가 쓴 것이 틀리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너무 자세히 읽지 마시고 그냥 대충 보세요 ㅠㅠ
관심있으시면 봐주시고, 강민 해설의 온게임넷 이적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저는 Daum 스타리그와 박카스 스타리그 오프닝을 인상깊게 봤습니다.
Daum 스타리그는 온게임넷의 Black & Red 테마와 Attack이 잘 어울렸다고 생각하고요, 흠을 잡으면 영상이랑 음향이 잘 안맞는 게 아쉬웠습니다. 박정석과 진영수는 언제 봐도 참 멋있군요.
박카스 스타리그는 오프닝에 나오고 부스에 들어가는 저들이 어린 애들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줘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락질이라는 말이 듣기 싫은지 몰라도 무조건 무겁고 진지하게라는 유행이 오프닝에도 전염되어 있었던 느낌인데.. 뭔가 어색했던 신한은행 시즌의 오프닝과 달리 박카스의 그것은 꽤 밝고 흥겨웠어요.
더불어 박카스 스타리그의 BGM이었던 The All-american Rejects 나 Fighting with wire의 음악도 이때 처음 듣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인크루트는 의도를 알 수 없는 티저에, 오프닝도 산만해서 상당히 맘에 안들어했습니다만, 다시 봐도 맘에 안드는군요.
동영상편집도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까다로운 작업이셨을텐데, 감사드립니다.
강민 해설위원의 이적은.. 어떤 생각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잘 모르기에 대답이 망설여집니다. 굳이 적어보면, 그것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이들, 그리고 관련이 없더라도 그 사태를 바라보는 모두에게 이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북두 격겜을 한창 파고 있는데 주캐가 쟈기님과 마미야건만
마미야는 강캐인데 조작이 어렵고 쟈기님은 작중 최약체라 힘듭니다 켁,
그나저나 스킨이 너무 심심한데 님하의 이글루가 스덕들에게 지닌 위치를 생각하면 조금은 분위기 있게 꾸미는건 어떠신지,
문의만 해주시면 만들어드릴 의향도 있슴,
스킨은 확실히 심심하군요. 얼핏 보면 단정하지만 자세히 보면 엄청나게 화려해야해라는 기괴한 취향이다보니.. 만족스럽지 않으면 이렇게 무채색 단색으로 통일해버립니다. 무엇보다 스킨 같은 건 제대로 만질 줄도 잘 모르고.. 만들어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제 위치라는 말은 글쎄요.. 쳐박혀서 세월이나 낚는 구경꾼에 지나지 않는데 말이죠.. 엄청난 이를 만나서 밤새도록 박살내고 박살나면 좋겠다는 상상은 가끔 합니다.
정말 포스트 임요환 논쟁 이후로 이 판에 이렇게나 포스트 누군가를 광적으로 찾는 일은 두번째인것 같네요. 택뱅리쌍의 위치에 대한 정리도 굉장히 와닿았습니다.
저는 이영호나 송병구가 여기에 한 번 더 고추가루를 뿌려주기 바라고 있죠.
강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좋아한다고 느끼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라..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선수는 있었습니다. 임성춘을 진심으로 응원했고, 이윤열을 보며 소위 열폭했습니다. 변길섭도 꾸준히 좋아했고요, 송병구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그 중에서 좋아한다고 이야기할만한 이라면 변은종 밖에 없었어요.
더불어 바쁘기도 하고, 들리는 이야기는 재미없는 것밖에 없고요.
활력이 떨어져서 축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단 연재중단된 것들부터 채워나가야겠습니다.
쇠퇴를 극복하기 위한 죽음과 재생의 반복에 집중하는 이야기이기에 그는 왜 나오지 않았는가와 같은 질문은 사실 꽤 느닷없죠, 이를테면 '중요한 건 그게 아닌데' 같은 것이죠.
그래서 저 은유를 놓고 다시 묻는다면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영역이나 지배권이기에 그러한다는 설명은 확실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쓰신 글을 보니 이 바닥은 하나의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하지 않고 주도권 세력의 고의, 혹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왜곡이 심하다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아직 초창기라 그런가.. 여기서 주도권 세력이란 기존 스타플레이어의 광적인 팬들이든 방송사 관계자든 뭐든 넣어도 될 것이구요.
이런 모습을 보면, 언제나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일전 이윤열이 잘나갈 때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던 미친 임빠들이 최고 게이머와 최강 게이머를 분리하던 모습입니다.
누군지 기억은 안 나지만 프징징 중에서도 최고는 강민, 최강은 김택용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펼치던 것을 보고 기겁 하던 것도 기억 나고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진조작과 쓰리썸에 관한 글을 보고 싶어서 요청했음.
꾸씨 글을 챙겨본게 그 글 때문이라서.
블로그가 생긴 것은 그 이후의 일이라서 여기에서는 그 글을 찾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