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ality

몇 년 동안 TNA가 망가지는 꼴을 보고 있으니 예전의 MB씨게임이 어떻게 광우병 걸린 소 머리 속 마냥 구멍이 숭숭 뚫리며 으스러져 갔는지가 겹치더라.

업계 최고에 도전하겠다며 호기롭게 출사표를 낸 모양까지는 좋았는데, 본인들이 지금까지 저력을 쌓을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을 스스로 저버리고서 1위의 방식을 무작정 모방한다.

문제는 그들의 필살기 혹은 회심의 일격이, 1위 단체가 이제는 별로 쓸모 없다고 버리는 패들로 이루어진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이라는 데서 오지. 그래서 TNA는 WWE 출신 노인들에게 병원비 요양비 주겠다며 가능성 넘치는 선수들을 다 쩌리로 만들었고, MB씨게임은 이제는 퇴물이 된 애들 단물 빨아보겠다고 MSL을 마개조하기 시작했지, 남자는 여자슴가를 좋아하니까 유방을 여섯 개 달아보자 뭐 이런 느낌인가 ㅎㅎ

시작은 판을 뒤흔들 기세, 아니 실제 뒤흔들 정도로 창대하였으나 그 끝은 헬프 미 호건이었던 조커 스팅처럼 MB씨게임은 최강자리그로 시작하여 헬프 미 요환 헬프 미 택용 헬프 미 리쌍 징징징 하다가 끝나버린 셈이다. 실로 웃기는 수준을 넘어 연민이 갈 정도의 상ㅂㅅ이 아닌가ㅋㅋㅋ

성공하는 방식은 십인십색에 얼핏 비슷해보여도 따져보면 천양지차인데, 망하는 방식은 어디를 가도 다 똑같으니 참 신기하기도 하지.

by 이악물기 | 2015/04/12 04:10 | bastard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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